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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육아일기❤

미라클모닝 1주일간의 기록! 워킹맘인 내가 미라클모닝을 하는 이유

by 로즈밍데이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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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리스예요. 엘리스는 블로그를 시작한 지 오늘로 딱 1주일째 되는 날이고, 엘리스가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지도 1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엘리스는 12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근무시간은 9시~5시이고, 딸아이가 회사 옆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매일 8시쯤 아이와 차를 타고 나와 어린이집에 맡기고 저 출근하고, 5시에 퇴근하고 아이 픽업하고 집에 도착하면 6시쯤 되는 고된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스는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뭔가 긍정적인 일을 하고 싶어 졌어요. 이렇게 회사 다니고 아이 키우는 데에 만족하다 보면 저는 평생 이렇게 살게 될 것만 같았거든요. 아이가 점점 커져갈수록 자기주장이 생기다 보니 분유를 먹지 않겠다, 밥을 먹지 않겠다 등으로 실랑이하다가 등원 준비가 힘들어지고 집에 와서도 아이 재우고 집 정리하고, 저녁 설거지를 하고 아이 빨래를 하고, 다음날 등원 준비를 하다 보면 하루가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후딱 가버리더라고요. 이런 삶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제가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제가 선택한 저의 변화는 미라클 모닝, 새벽 5시 기상이었습니다.

저는 사랑이가 태어나기 전 N사의 블로그를 했던 적이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저만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블로그를 다시 운영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긍정적이 변화가 생길 거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육아와 회사로 하루가 정말 꽉 찬 삶을 살고 있어요.

어떻게 시간을 낼까 고민하다가 새벽에 일어나자! 미라클 모닝, 나도 해보는 거야! 이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째, 아직은 무사히 지켜지고 있답니다^^

 

아직 블로그에 방문자수는 많이 없지만 매일 하나씩 글을 올리겠다는 저와의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죠 ㅎㅎ 이렇게 꾸준히 저의 이야기를 적다 보면 언젠가 방문자수가 늘어나겠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엘리스가 2/6(목)~2/12(수) 일주일간 새벽에 일어났다는 인증샷입니다!

이렇게 아침에 일어났을 때마다 핸드폰 시계를 캡처해놨어요. 알람은 매일 5시로 해놨는데 조금씩 일어난 시간이 다르죠?ㅜㅜ 아직은 적응하는 기간이라 완전히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아, 여기서 중요한 점! 바로바로 제가 주말에도 5시에 일어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에요~ 회사도 안 가는 주말이니 집에서 좀 쉬고 싶기도 하지만 매일같이 새벽에 일어나는 루틴을 주말이라고 지키지 않는다면 평일에 일어나는 게 더 힘들 것 같아 주말에도 지키고 있어요. 물론 5시 17분, 5시 13분 이렇게 조금 늦게 일어나긴 했지만 매일 새벽에 일어나 블로그에 글 하나씩 올리는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답니다^^

아직 일주일이긴 하지만 미라클 모닝을 하고 다서 달라진 점은요

첫째, 저녁에 일찍 잠이 들어요.

매일 침대에 누워 핸드폰 보느라 30분~1시간 정도 뒹굴뒹굴했었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나의 자는 시간은 너무 소중하므로 ㅜㅜ 보통 9시 정도에 잠이 드는 것 같아요.

 

둘째, 배변활동이 활발해졌어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차 한잔 하며 하루를 시작하다 보니 엘리스의 고질병인 변비가 없어졌네요 ㅎㅎ

 

셋째, 스스로 느껴질 만큼 부지런해졌어요.

전에는 퇴근하고 돌아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쉬고만 싶었는데 이제는 제가 새벽에 일어나야 하고 그 시간에 해야 할 일이 생기다 보니 집안일을 빨리 하고 자야지 하는 생각이 강해 눈에 보이는걸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치우게 되더라고요.

 

넷째,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에는 아무래도 제 생활과 관련된, 저의 최애 관심사에 대해 적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쓰면서 만족했던 제품이 뭐가 있었나, 꼭 나누고 싶은 주제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저절로 저의 삶 자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많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올해 하고 싶은 계획, 30대에 꼭 하고싶은 일, 40에 해보고 싶은 일들까지

많이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엘리스의 미라클 모닝 첫째 주 인증이 끝났습니다. 미라클 모닝이 완벽한 제 루틴으로 자리잡을때까지 매주 이렇게 미라클모닝 인증을 해보려고 해요. 혹시 미라클 모닝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 시간관리를 좀 더 잘해보고 싶다, 워킹맘 혹은 전업맘이지만 내 인생을 바꿔보고 싶다고 느끼고 계신 분들 지극히 평범한 저 엘리스도 이렇게 실천하고 있으니까요.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당장 시작해보세요~ 이게 인생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첫 번째 단추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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