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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육아일기❤

12개월 돌아기 예방접종(돌접종) 사백신과 생백신 차이와 받은 후 열이 난다면?

by 로즈밍데이 2020.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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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리스에요.
오늘은 만 12개월이 지난 후 받아야하는 예방접종의 종류와 접종 후 열이 났을때 대처법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돌잔지와 2차 영유아검진까지 끝낸 엄마들이 이제 한숨 돌리려나 싶을때 찾아오는 돌 예방접종! 돌아기 예방접종은 종류도 많고 2~3주에 걸쳐서 맞아야하다보니 엄마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전 접종들과는 다르게 접종 후 열이 나는 아가들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12개월 돌아기 예방접종 종류에 대해 알아볼께요.

 

▶ 돌아기 예방접종 종류

뇌수막염(Hib) / 폐구균 단백결합백신 / 수두 / MMR(홍역, 볼거리, 풍진) / 일본뇌염 / A형간염

 

많은 종류의 주사를 맞아야하다보니 보통 2~3주, 4주까지 나눠서 맞는 병원도 있던데 사랑이는 2주에 나눠서 수두 / MMR / 일본뇌염 이렇게 3종류를 첫째주에 맞고, 뇌수막염 / 폐구균 단백결합백신 / A형간업은 둘째주에 맞았어요.

12개월이 지났다고 이제는 허벅지가 아닌 팔에 주사맞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뿌듯해졌답니다.

 

다른 접종은 백신을 고를 필요가 없지만 일본뇌염은 사백신과 생백신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맞혀야 합니다. 저는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아서 의사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사백신(베로세포유래 불활성화 백신)을 맞히고 왔어요.

그럼 여기서 사백신과 생백신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볼께요.

 

▶ 일본뇌염 사백신과 생백신 차이

☞사백신 : 완전접종까지 12년간 총 5회접종 / 배양법 쥐뇌조직, 베로세포 (무료)
☞생백신 : 완전접종까지 2년간 총 2회 접종 / 햄스터 신장세포, 베로세포 (베로세포는 유료)


사백신과 생백신의 교차접종은 불가하기 때문에 첫 백신 선택을 정말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접종시기와 횟수는 다르지만 유효성이나 안전성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선택해주시면 되고, 우리나라에서 첫 접종을 시작하는 영유아는 조금 더 안전한 베로세포 유래 사백신 접종을 우선 권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뇌염 백신을 사백신과 생백신 중 하나를 골라서 접종시킬 수 있지만 일본과 미국, 유럽등의 선진국에서는 임상실험을 통해 높은 면역원상이 확인된 베로세포 유래 사백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열이 난다면?

돌아기 예방접종 후 열이 나는 아가들은 대부분 폐구균 단백결합백신으로 인한 발열이라고 해요. 접종 당일이 아니라 2~3일 후에도 발열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의사선생님께서 한동안은 주의깊게 지켜보라고 하더라구요.

다행이도 사랑이는 발열증상 없이 2주에 걸친 예방접종을 무사히 이겨냈지만, 혹시라도 열이 나는 아가들을 위해 아기가 열났을 때 대처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37.5도 이상이 되면 열이 난다고 표현을 하는데요. 37.5~38도 사이라면 해열제를 먹이는 대신 미지근한 물에 가제수건을 적셔 얼굴과 손, 발을 수시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고 38도가 넘어간다면 해열제를 먹이시는게 좋아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다들 집에 상비약으로 해열제 꼭 사다두시길 추천드립니다.

 

해열제를 먹였어도 열이 계속 난다면 바로 소아과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단순발열일 수도 있지만 돌발진 등 다른 질병이 생긴걸 수도 있으니 예방접종 후 3일정도는 아이 상태를 꼭 꼼꼼하게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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