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워킹맘의육아일기❤

우리아기 카시트 태우기 언제부터 해야하고, 카시트 뒤보기는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by 로즈밍데이 2020. 3.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엘리스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기 카시트 태우기 언제부터 해야 하고, 카시트 뒤보기는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산부인과에서 퇴원하고 조리원으로 옮길때, 그리고 조리원에서 퇴소할 때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바로 아이를 카시트를 태워서 집으로 가야 하는지입니다. 너무너무 조그만 아기라 안고 있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엄마품이 아닌 곳에 벨트까지 채워서 불편하게 이동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저 또한 산부인과에서 조리원까지 차로 10분 거리라 아이를 안고 저속으로 안전하게 운전하여 갔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것은 매우 위험하고 절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었더라고요.

 

▶ 신생아 카시트 꼭 태워야 하나요?
네 꼭 태워야만 합니다. 신생아를 안고 탔을 시 차내 흔들림이 심해 뇌출혈 또는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시트에 태운다면 아기가 고정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요. 또한 만에 하나 교통사고 발생 시 아기가 엄마의 에어백 역할을 하여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아기를 안고 차를 타는 것은 아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위험하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또한 도로교통법에 의거하여 모든 도로 위에서 0~만 6세 미만의 경우 차에 태울 때 카시트 의무화로 되어있고 위반 시 6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 카시트 뒤보기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12개월 미만(13kg 이하)의 아기는 뒤보기 해주시는 것이 안전하고 최대한 늦게까지 적용해주는 것이 안전에 좋습니다. 차량 급정거 시 몸이 앞으로 쏠려 머리나 척추가 다칠 위험이 높기 때문이에요.

반응형

▶ 아기가 카시트 뒤보기를 불편해하는데 어떡하죠?
아기가 뒤보기를 하고 있으면 운전석의 엄마나 아빠가 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궁금하기도 할 거예요. 저희 딸아이는 9~10개월 정도쯤 뒤보기를 너무 힘들어해서 모빌도 달아주고, 카시트 후방 거울도 장착해주었더니 한결 편해하더라고요. 아이가 평소에 즐겨 듣던 동요를 틀어주거나 좋아하는 장난감을 손에 쥐어준다면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카시트 설치할 때 주의사항
① 카시트는 꼭 뒷좌석에 장착해주세요
앞좌석은 에어백이 있기 때문에 카시트를 앞좌석에 설치했을 경우 교통사고가 났을 때 매우 위험합니다. 안전한 뒷좌석에 꼭 장착해주세요.

 

② 카시트와 친해지도록 도와주세요
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지만 아기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불편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간혹 아기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또는 너무 크게 운다고, 운전에 집중할 수가 없어서 등의 이유로 카시트에 태우지 않고 동승자가 안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차에 탔을 때는 카시트를 꼭 타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주시고, 아기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집에서 카시트에 인형을 앉히고 같이 놀아주거나 카시트에 앉혀서 간식을 먹는 등 아이가 카시트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전 운전하시고 행복한 육아 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