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아이 어린이집과의 소통 어플인 키즈노트에 반갑지 않은 알림이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수족구에 감염된 원아가 발생하였다는 안내 공지!
정원이 14명인 만 2세 반 아이 중 벌써 4명이나 수족구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가 있어 어린이집 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수족구란?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입 안,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입니다.
열감기와 거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며, 입안에 물집이 생겨 잘 먹지 못한다는 것이 감기와 좀 다릅니다.
물집이 심한 경우 물조차 넘기기 힘들어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수족구 원인
수족구는 감기와 마찬가지로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장난감이나 다른 아이가 흘린 침이 손에 묻었다가 입 안으로 들어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어린이집 내에서 많이 전염됩니다.
▶ 수족구 잠복기
수족구의 잠복기는 3~6일 정도이고, 법정전염병으로 주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격리해야 하며 병원에서 완치 소견서를 작성해주어야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습니다.
▶ 수족구 전염성
수족구는 물집이 잡히기 이틀 전부터 이미 전염이 시작되고, 수주일 간 전염이 가능합니다.
즉, 즉상이 없을 때에도 몸 안에 있던 바이러스가 다른 아이에게 전염되기 때문에 같은 반에 수족구에 걸린 친구가 있다면 전염이 잘 되는 편입니다.
6개월~4살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병인 수족구.
어린아이들이 주로 걸리는 질병이기에 엄마도 아이도 많이 힘드실 텐데요.
만일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열을 수시로 체크해 주세요!
아이가 열이 많이 난다면 타이레놀과 부루펜 등의 해열제를 먹여주세요.
해열제의 진통효과로 입안이 아픈 것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 아이가 잘 먹게 해 주세요!
수족구에 걸렸을 때 가장 힘든 점이 바로 아이가 잘 먹지 못해서입니다.
밥은커녕 물조차 삼키기가 힘들어 아이는 힘없이 축 쳐져있고, 그걸 지켜보는 부모님도 많이 힘드실 겁니다.
따뜻한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삼키기 더 수월함으로 찬물, 아이스크림 등을 자주 먹여 탈수를 막아주세요.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담백한 음식을 챙겨주시고, 신맛이 나는 과일 등은 물집에 닿았을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지금까지 아기 수족구 증상과 전염, 잠복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족구 증상이 나타난 후 보통 1주일 정도면 증상이 사라진다고 하니 너무 염려하지는 마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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