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리스입니다.
오늘은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필수코스로 꼭 진행하셔야 할 보건소 산전검사(보건소 모성검사)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 보건소 산전검사는 무엇인가요?
임신 초기에 꼭 받아야 하는 검사인 B형 간염, 간 기능 검사 2종, 빈혈, 에이즈, 매독, 풍진검사, 소변검사 4종, 갑상선 검사, 혈당검사 등을 임신 12주까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꼭 받아야 하는 필수 검사이며 보건소에서는 무료이지만 일반 산부인과에서는 약 10만 원 내외의 비용을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보건소에서 무료검사를 받으면 일주일 정도 후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확인 후 출력하여 산부인과에 검사 결과지를 제출했더니 보건소에서 받은 검사를 제외한 검사만 추가로 진행해주었습니다. 저는 보건소 무료 산전검사를 이용하여 약 5만원 정도의 검사비를 아낄 수 있었습니다.
5만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긴 한데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산모 등록을 하시면 각 구별로 준비한 임신 축하 선물과 엽산 등을 받으실 수 있고, 앞으로 임신 주차별로 어떤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도 들으실 수 있으니 평일에 시간이 되신다면 산전검사는 꼭 보건소에서 받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임신한 후 보건소에서 꼭 챙기셔야 할게 바로 임산부 배지예요. 가방에 걸고 있으면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 자리를 배려받으실 수 있으니 꼭 챙겨주세요. 저도 임신하고 초반에는 임산부라고 너무 유난 떠는 거 아닌가 하면서 배지를 잘 안 하고 다녔는데 임신 주차가 올라갈수록 대중교통을 서서 이용하는 게 점점 더 힘들어지고 가끔 입덧이 나올 때도 있더라고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서 몸에 꼭 지참하고 다니세요. 혹시 보건소에 방문할 시간이 없으시다면 지하철 역사의 역무원에게 산모수첩을 보여주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산전검사 시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하고 받은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보건소 내 모자보건실로 가시면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으실 거고 작성해주시면 돼요. 소변검사와 채혈을 할 건데 검사 전 8시간 정도의 공복이 필요하니 오전 시간에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보건소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무료검사가 있나요?
임신 24~28주에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도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치구별로 조금 다른데 임신 35주 전후로 막달 검사라고 소변, 심전도, 초음파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해주는 보건소가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구는 막달 검사를 진행해주지 않았는데 바로 옆에 위치한 구는 무료로 검사를 해주고 심지어 해당 구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가 있었어요! 자치구별로 임산부에 대한 혜택이 모두 다르니 꼭 확인하시고 최대한 많은 혜택 누리시길 바랍니다^-^
'워킹맘의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후우울증 자가진단, 사소한 변화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요! (0) | 2020.03.09 |
---|---|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테스트기 두줄 나왔는데 병원은 언제 가야하나요? (0) | 2020.03.08 |
임신성당뇨에좋은음식/임당검사 시기와 검사방법, 식단관리 함께 알아봐요 (0) | 2020.03.06 |
아이돌봄 서비스(정부지원) 이용방법과 이용금액을 알아봤어요! (0) | 2020.03.04 |
2020년 임산부 혜택! 어떤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봅시다 (0) | 2020.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