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리스입니다.
오늘은 생후 13개월 아가들의 발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엘리스는 지금 13개월 된 예쁜 공주님을 키우고 있거든요. 돌이 지나면 성장이 늦어진다고 하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눈에 띄는 신체적 발달은 별로 없지만 2단어 이상의 문장으로 말을 하거나 돼지 그림을 보며 꿀꿀이라고 말하는 등 인지적인 발달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세상 모든게 궁금한 호기심 왕성한 시기 13개월의 성장발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13개월 아기 평균키, 몸무게, 먹는양
여아는 키 75.2cm 몸무게 9.2kg 남아는 키 76.9cm 몸무게 9.9kg이 평균 키와 몸무게입니다. 수유는 1~2회 정도로 1회당 150~280ml를 수유하시면 되고 유아식 3회, 간식 1~2회 정도 먹여주세요.
▶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어요
개인차가 있지만 걸음마를 시작하고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 딸 사랑이는 옆에서 손을 잡아줘야지만 걷고 아직 혼자 걷지 못해요. 주변에서는 우리 아들은 16개월에 걸었다, 우리딸은 15개월에 걸었다는 등 걸음마는 정말 개인차가 많으니 아직 못걷는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만일 18개월이 지나도록 걷지 못한다면 소아과 진료를 보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근육이 발달되어 블록맞추기와 컵쌓기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노래와 소리가 나오는 장난감이 언어 발달과 인지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저희 사랑이도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를 사운드북을 눌러 직접 틀고 춤을 추곤 해요.
▶ 언어를 이해하고 단어를 말하기 시작해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주세요 등 간단한 단어를 이해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여요. 예를 들어 사랑합니다라고 하면 두손을 머리 위로 올려 나름대로 하트를 만들고, 감사합니다라고 하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해주고, 주세요라고 하면 두 손을 모아 달라는 시늉을 합니다. 엄마아빠의 말을 모방하면서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집에서 부모님도 바르고 예쁜말만 사용해주세요.
▶ 이제 유아식을 먹어요
이제는 이유식이 아닌 진밥과 반찬 즉 유아식을 먹기 시작합니다. 먹을 수 있는 식재료도 다양해지지만 아직 씹을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므로 잘게 잘라서 주셔야 해요. 엄마들이 식단표를 짜고, 반찬 만드느라고 점점 더 고생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유식을 거의 진밥수준으로 만들어서 아침저녁으로는 후기 이유식을 먹이고, 점심은 국을 끓여서 밥을 말아주는식으로 주고 있어요. 하지만 14개월에 들어서면 밥과 반찬으로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 이제는 생우유를 먹어요
이유식 또는 유아식이 주식이되 간식의 개념으로 하루 2회정도 생우유를 먹여주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멸균우유에 빨대를 꽂아서 먹이고 있는데 빨대를 빨아먹는게 재미있는지 아주 잘 먹고 있답니다. 생우유 먹는양이 아직 많지는 않아서 분유수유로 하루 2회 먹여주고 있어요.
13개월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워킹맘의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싸개가 필요한 이유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0) | 2020.03.12 |
---|---|
말귀 알아듣기 시작하는 14개월 아기의 성장발달 함께 알아봐요! (0) | 2020.03.11 |
산후우울증 자가진단, 사소한 변화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요! (0) | 2020.03.09 |
임신 극초기 증상, 임신테스트기 두줄 나왔는데 병원은 언제 가야하나요? (0) | 2020.03.08 |
보건소 산전검사 무료 이용으로 검사비 5만원 아끼세요! (0) | 2020.03.07 |
댓글